오버워치 그룹찾기는 왜 없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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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그룹찾기, 기억하시나요. 오버워치1 때 게임 안에서 역할이랑 티어 걸어두면 사람이 들어오던 그 기능이요. 오버워치2로 넘어오면서 없어졌는데, 왜 없어졌는지는 아직도 사람들이 궁금해해요. 저도 그랬고요. 아는 만큼만 정리해볼게요.
그룹찾기가 뭐였는지부터
2018년에 오버워치1에 추가된 기능이에요. 방을 만들면서 "경쟁전, 플래티넘~다이아, 보이스 필수, 탱커 구함" 이런 식으로 조건을 걸 수 있었어요. 그러면 그 조건에 맞는 사람만 방에 들어왔죠. 게시판처럼 글 쓰고 기다릴 필요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게 진짜 편했던 거예요. 조건이 안 맞는 사람은 애초에 안 들어오니까, 한 명씩 티어 물어보고 거를 일이 없었거든요.
오버워치2가 나오면서 빠졌어요
2022년 10월에 오버워치2가 나왔는데, 그룹찾기가 없었어요. 처음엔 나중에 넣어주겠지 했는데, 그 뒤로도 안 돌아왔어요. 6대6이 5대5로 바뀌고, 역할 고정이 바뀌고, 소셜 기능이 이것저것 재편되는 와중에 그룹찾기는 빠진 채로 남았어요.
이유는 공식적으로 자세히 나온 적이 없어요
이게 제일 답답한 부분인데, 블리자드가 "이래서 뺐습니다"라고 자세히 설명한 적은 없어요.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와요.
- 쓰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얘기
- 방 제목에 광고나 이상한 글이 올라와서 관리가 힘들었다는 얘기
- 오버워치2에서 소셜 기능을 통째로 다시 만들려다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얘기
전부 추측이에요. 확인된 건 하나예요. 오버워치2에는 그룹찾기가 없고, 돌아온다는 공식 발표도 없다는 것.
없어지고 나서 뭐가 달라졌나
파티 구하는 일이 게임 밖으로 나갔어요. 인벤 게시판, 오픈채팅, 디스코드, 사용자 지정 게임 로비까지. 다들 각자 방법을 찾았는데, 어느 것도 그룹찾기만큼 편하진 않아요. 조건을 걸면 그 조건인 사람만 온다는 게 핵심이었는데, 게시판에는 그게 없거든요.
저는 그 부분 때문에 듀오파티를 만들었어요. 그룹찾기가 하던 일을 게임 밖에서 하는 거예요. 역할, 티어, 인원, 보이스 여부를 프로필에 걸어두면 조건 맞는 사람만 카드로 떠요. 게임 안에 있던 걸 그대로 옮기진 못하지만, 최소한 글 쓰고 기다리는 건 없애고 싶었어요.
없어진 뒤로 사람들이 실제로 어디서 파티를 구하는지는 다음 글에 하나씩 적어봤어요.